경찰청, '여성·아동인권상' 상금 전액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 단체에 기부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는 9일 '여성·아동인권보호상' 수상 상금 전액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 기부했다.
사이버범죄수사과는 지난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범인 검거 및 여성·아동 대상 성착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수여하는 '제7회 여성·아동인권보호상'을 수상했다.
2015년 제정된 이 상은 여성·아동의 인권을 옹호하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발굴,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사이버범죄수사과는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상담·교육 및 불법촬영물 영상 삭제 지원 등 피해자 보호 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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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상 사이버범죄수사과장은 "올해에도 '전국 사이버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상시 단속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위장수사’ 법제화를 지속 추진하는 등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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