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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유테크'…관리종목 탈피 '가능성'

최종수정 2021.02.08 10:41 기사입력 2021.0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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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테크 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일부 사업부의 구조조정 노력과 신규 사업의 선전이 이어진 덕분이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테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81% 감소한 36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67억원을 기록했다.

유테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사업부 구조조정으로 영업손실액을 줄였다. 여기에 신규 사업부문에서의 성과가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지난해 6월 경영진을 교체하며 추진한 경영정상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정태 신임 대표 취임 이후 손실을 보던 기존사업을 구조조정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창출에 주력했다.


유테크는 일단 업종내 경쟁 심화로 성장 한계를 보여온 에코에너지 사업부문을 청산했다. 신규 주력 사업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눈을 돌린 유테크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마스크 제조 및 유통, 바이러스 사멸 예방제 개발 등에 나섰다.


흑자 전환을 이끈 주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과를 보인 수입 명품 유통사업이다. 지난해 초부터 추진한 구찌, 프라다,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 수입 명품의 직수입 유통 사업은 F/W시즌 호황과 온라인 시장 확대에 힘입어 연착륙하며 4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흑자 전환으로 지난 2019년 편입된 관리종목 지정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테크는 영업손실이 4개 회계연도간 이어지며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회사 측은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한만큼 빠른 탈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흑자전환과 전환사채 전환등으로 부채규모가 줄고 자본규모를 325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재무구조를 개선했기 때문이다.


유테크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전환과 함께 영업이익과 관련한 관리종목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지난해 공격적, 선제적으로 재무재표상 일회성비용인 충당금등을 대규모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대부분의 부채가 없어졌고 내부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해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여력도 충분하다"며 "예방 치료제 등 신규사업이 본격 진행되는 올해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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