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GS25, 커피컵홀더·젓가락 1만개로 장애인·아동 실종 막는다
부산지역 GS25, 부산광역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경찰청과 '지문등 사전등록' 캠페인
커피컵홀더·젓가락에 아동 지문·얼굴·보호자정보 미리 등록하는 '안전드림' 앱 QR코드
"올 상반기 실종신고 잦은 상권 중심 확산…안심 사회공헌 플랫폼 역할 수행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GS25가 장애인과 아동의 실종을 막기 위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부산지역 GS25영업팀은 지난 달부터 부산광역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및 경찰청과 손잡고 직영점을 중심으로 실종장애인·미아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직영점은 GS25 부곡점, 남포제일점, 서면쥬디스점, 덕천점이다.
부산 GS25영업팀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1만개 나무젓가락과 커피 컵홀더를 활용해 진행됐다. 매장 내 나무젓가락과 원두커피 컵홀더에 경찰청의 '안전드림' 애플리케이션 QR코드와 '실종자 발견 시 경찰서로 연락주세요' 문구를 넣었다. GS25 측은 "하루에도 수십 개씩 사용되는 매장 내 소모품을 통해 고객 주의를 환기시키는 등 사회공헌 홍보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청 '안전드림'은 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자폐·정신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에 대비해 지문, 사진,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지문등 사전등록'이 가능한 앱이다. 경찰서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 본인인증과 사진촬영을 통해 정보를 미리 등록해 실종자 발생 시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부산 GS25영업팀은 직영팀에서 시작한 해당 실종방지 캠페인을 올해 상반기 중 부산지역 관광지와 주택가 등 실종 신고가 잦은 상권을 중심으로 확산 실행할 계획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실종신고는 2017년 3만8789건, 2018년 4만2992건, 2019년 4만2390건으로 매년 수만 건이 접수되고 있다. 실종자 발견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94시간인 데 비해 '지문등 사전등록'이 된 경우에는 1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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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GS25 부산지역 신규점팀 팀장은 "매년 발생하는 수만 명의 실종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히 가족에게 인계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손잡고 해당 사회공헌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부산지역 GS25 오프라인 플랫폼을 인프라로 활용해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심 사회공헌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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