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논란' SK하이닉스, 우리사주 지급-PS 제도 개선 등 노사합의(상보)
PS 산정지표 기존 EVA서 영업이익 연동해 변경키로
이사회 승인 전제 기본급 200% 해당하는 우리사주 도입
사내 복지 포인트 300만 포인트도 지급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00,000 전일대비 170,000 등락률 -8.63% 거래량 5,831,062 전일가 1,970,000 2026.05.15 14:38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코스피 사상 최초 8000돌파…'만스피' 눈에 보인다 는 4일 오후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중앙노사협의회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 개선과 우리사주를 구성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에 대해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우선 PS 산정 기준 지표를 기존 EVA(경제적 부가가치)에서 영업이익과 연동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다음 주 구성원과 소통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EVA 지표로 인한 구성원들의 불만이 있었다"며 "수치가 명확하게 공개되는 영업이익을 통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또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우리사주를 발행해 구성원들에게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기로 했다. 구체적 방안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으나 대략 기본급 200%에 해당되는 혜택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우리사주를 구성원들에게 부여함으로써 회사의 미래성장을 함께 도모하자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더불어 사내 복지포인트인 하이웰포인트 300만포인트를 전 구성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사측의 이 같은 세 가지 제안에 노조가 화답함으로써 합의가 이뤄졌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노사 합의에 따라 최근 불거진 성과급 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지금까지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과 회사의 신뢰인 만큼 앞으로 경영의 방향 역시 '공정함'과 '투명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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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주 SK하이닉스 이천노조위원장은 "회사와 구성원이 상호 발전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은 "상처를 치유하고 다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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