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 국회에서 만나 약 30분 동안 제3지대 경선 논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화 방식을 협상하기 위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화 방식을 협상하기 위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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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이르면 하루 뒤인 5일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제3지대 경선' 실무협상에 나선다. 제3지대는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는 3월4일 전 단일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은 4일 오후 5시 국회에서 만나 약 30분 동안 제3지대 경선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제3지대 경선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고, 실무진 협상에 나서기로 동의했다. 여론조사 방식, 토론 방식 등에 대한 질문에 안 대표는 "자세한 사항들은 서로 실무자들끼리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무진 협상은 이르면 하루 뒤인 5일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안 대표는 "시간을 늦추거나 하진 않을 것"이라며 "아마도 오는 6일 전에는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5일부터도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제3지대 경선은 이번 달 말에서 다음 달 초쯤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4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비슷하게 또는 그보다 빠르게 2월 말에서 3월 초 정도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설 연휴가 시작하기 전 토론 등을 시작해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 전 의원은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금 관심 있는 게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설 전에 토론이 됐든 무언가 시작하면 좋겠다고 (안 대표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어 금 전 의원은 "의견 교환, 토론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저한테 유리하거나, 안 대표한테 유리하거나, 다른 후보한테 유리하거나 등 유불리 따지는 게 아니라 단일화가 효과를 거둬 궁극적으로 선거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만큼 속 넓고, 깊고, 진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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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은 보궐선거 본경선 진출자 4명을 5일 발표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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