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작년 코로나 의심환자 2만6960명 이송…70대·12월이 最多
월별로는 12월, 연령대별로는 70대에서 환자 이송 가장 많아
전담구급대, 음압구급차 추가 도입, 매뉴얼 수립 등 체계적 대응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 119구급대가 지난해 한해 이송한 코로나19 의심환자는 2만6960명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70대의 비중이 높았고 이송환자 중 확진확자는 12월에 가장 많았다.
4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년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통계 분석을 발표했다. 이송 의심환자는 1분기 3401명, 2분기 6292명, 3분기 8285명, 4분기 8982명으로 갈 수록 늘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은 4분기에 가장 많았으며, 이는 작년 11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원인이 된 코로나19 3차 유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월별로는 12월 4197명(15.6%), 8월 3453명(12.8%), 9월 2684명(10%), 11월 2651명(9.8%)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송된 의심환자 2만6960명 중 확진자로 확인된 인원은 21.3% 인 5752명으로 나타났으며 확진환자도 12월에 가장 많은 2410명이 확인됐다.
연령대별 이송현황은 70대 4740명(17.6%), 60대 3900명(14.5%), 80대 3871명(14.4%), 50대 3424명(12.7%), 20대 2738명(10.1%) 등의 순으로 많았다. 60대 이상은 1만3427명으로 전체 이송환자의 49.8%를 차지했고 이 중 확진으로 확인된 인원은 2209명이었다.
그동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구급대 지정 및 음압구급차 2대 추가 배치, 구급대원 증원, 코로나19 구급현장 매뉴얼 제작·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감염병 대응 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 매뉴얼을 추가 제정하여 체계적인 감염병 재난대응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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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9구급차량 및 장비는 소독지침에 따라 철저히 관리·운영되고 있고 차량 내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바이러스 표본검사도 실시하고 있다”며 “구급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감염우려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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