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자체 ESG 평가 시스템 개발…상품 라인업 확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운용 전략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3일 밝혔다. ESG 전략 TF팀을 통해 1분기 이내에 ESG 평가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시스템화하고 다양한 상품개발과 운용역량 증대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키움운용은 자체 ESG 평가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내부 리서치 조직(주식 및 채권 애널리스트 총 10명)을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ESG 차별화를 위해 외부 ESG 평가기관 데이터를 기초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타 운용사들과 달리 ESG평가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인하우스 연구원이 직접 투자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키움운용 측은 “ESG 리서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MSCI와 지난 1월 데이터제공 협약을 체결해 ESG 글로벌트랜드를 적시에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자체평가모델 업그레이드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내에는 채권형펀드와 ETF까지 출시하여 ESG 상품의 기본적인 라인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키움운용은 2007년부터 친환경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 등 미래에너지와 관련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키움퓨처에너지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 펀드는 ‘S&P Global Clean Energy Index’를 추종하는 해외 ESG 펀드로 키움운용 글로벌마켓본부에서 직접 운용 중이다. 최근 1년 수익률은 95% 수준이다.
키움운용은 ESG펀드 육성을 위해 고유재산 등을 추가로 투자하고, 추가 마케팅을 통해 현재 80억 수준의 규모를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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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키움운용 총괄CIO는 “과거 SRI펀드 운용 경험과 퓨처에너지 펀드와 올바른 펀드를 통해 ESG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ESG 자체평가시스템을 조기에 개발 완료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엔 ESG 라인업을 확충하고 대체 투자펀드에도 ESG 투자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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