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효성화학, 기업 가치 반영 안 된 주가...목표가 65% ↑"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키움증권은 3일 효성화학에 대해 현 주가 수준은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33만원으로 65% 상향조정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NF3(삼불화질소)는 전방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으로 없어서 판매를 못하는 상황"이라며 "효성화학은 세계 2위권의 NF3 업체로 세계 1위 업체 대비 마진율이 낮은 상황이지만 2019년 이후 마진율 갭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효성화학의 NF3 생산능력은 4550톤으로 SK머티리얼즈에 이어 세계 2위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효성화학의 올해 NF3 마진율은 20%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NF3 가치를 반영시켜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NF3 영업가치를 3315억원(배수 경쟁사 대비 30% 할인)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57%로 평가하고 있다. 또 SK머티리얼즈의 NF3 천톤당 시가총액(1112억원)을 30% 할인해도 유사한 가치가 산출된다.


지난해 2분기 이후 NF3 업황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 경쟁사의 트러블(화재) 등이 발생했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으로 견고한 수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그는 "작년 SK머티리얼즈 1500톤, 중국 PERIC 3000톤 증설 이후 올해는 NF3 Top-3의 증설 계획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생산 노하우·공정 개선을 진행하고 있어 제조원가가 절감되고 있다"며 "NF3 가치가 현재 시가총액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