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0% 저렴한 온라인 대리기사 보험 출시..."보험료 부담 완화"
대리운전 개인보험가입시스템도 오픈..."보험료 중복 지출 관행 해소"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보험료가 약 10% 저렴한 온라인 대리기사 보험이 출시된다. 대리운전 개인보험 가입시스템을 통하면 보험료를 중복 지출해온 관행도 개선돼 대리기사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현행 단체보험(연간 평균 110만원 내외) 보다 보험료가 약 10% 저렴한 온라인 전용 개인보험(연간 평균 96만원 내외)를 출시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대리운전 보험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해 사업비(모집 수수료 등) 비중이 높았다. 금감원은 29일 출시되는 A손해보험사의 개인보험은 종전 113만원에서 96만원으로 15% 인하되며, B손해보험사의 개인보험은 현행 114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2%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대리운전 개인보험에 보험료 할인·할증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대리운전 개인보험에 가입한 대리기사가 무사고시 10단계의 할인·할증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을수 있게 된다.
29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대리운전 개인보험 가입조회시스템은 대리운전업체가 대리기사의 개인보험 가입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수 있어 보험료 중복지출 문제를 해결할수 있게됐다.
금감원은 일부업체가 단체보험 모집 수수료를 받거나 실제 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수취하는 문제도 해결해나가기로했다. 현재는 일부 대리운전업체가 대리기사에게 자사 단체보험 가입을 강제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 경우 대리기사에게 대리콜을 배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인 대리기사의 보험료 부담이 크게 완화될수 있고, 국민들의 안전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리운전업계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대리운전 서비스 환경이 조성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