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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3600만원 육박…이더리움도 1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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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결제 의혹 해소에 상승세

[비트코인 지금] 3600만원 육박…이더리움도 1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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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지난 21일 3100만원대까지 떨어진 대표 가상통화(암호화폐) 비트코인이 3600만원에 이르렀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1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약 2.21% 오른 3596만5000원을 기록했다. 오전 11시2분께에는 36만2000원까지 올랐었다. 지난 22일 3100만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꾸준히 3500만원 후반대와 3600만원 초반대를 오가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예측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상통화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오는 8월 1일 11만5000달러(약 1억2707만원)에 도달한다는 예측치가 담긴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통화 투자회사 판테라캐피털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 가치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몰려있는 등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중복결제 의혹이 잘못된 정보였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불안요소가 사라졌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가상통화 관련 기관 비트멕스 리서치는 비트코인 중복 사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미국 경제지 포천은 “시장에 확산된 의혹에 대한 실질적 증거는 없다”며 “기술상의 문제는 아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더 큰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명 가상통화 애널리스트 조셉 영은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미국이 달러 회복세를 지속할 경우 더 큰 조정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은 고점을 찍은 후 기관의 수요가 잠잠한 상태다”고 경고했다.

가상통화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24시간 전 대비 약 13.40% 오른 156만4000원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22일 110만원대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세다.


기술력과 긍정적인 전망이 이더리움의 빠른 회복세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더리움은 지난 12월부터 효율적 메커니즘 구축을 위한 개발을 시작했다. 가상통화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에 대해 “이번 개발은 거래 확인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토록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오는 2월 8일에 이더리움 선물 파생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월 밝힌 바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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