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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톱배우 정솽, 전 남자친구로부터 대리모·낙태 종용 스캔들 폭로 당해…대륙 '충격'

최종수정 2021.01.20 09:19 기사입력 2021.01.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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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 장헝, 정솽과의 이혼·아이들 문제 폭로
대리모 출산 의혹까지…정솽 "중국과 외국법 어긴 적 없다"

중국 배우 정솽과 방송인 장헝.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배우 정솽과 방송인 장헝. 사진=웨이보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중국 톱배우 정솽의 대리모와 낙태 종용 등에 대한 의혹이 한꺼번에 불거졌다. 정솽의 전 남자친구 장헝의 폭로로 대륙은 충격에 빠졌다.


장헝은 18일(현지시각) SNS에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아직 어린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을 꼭 지킬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장헝이 미국에서 돌보는 두 아이의 엄마는 정솽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헝의 지인은 현지 매체를 통해 "장헝이 웨이보에 공개한 출생 증명서에 두 아이의 엄마는 모두 정솽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8년 8월 공개 열애를 인정한 장헝과 정솽은 2019년 초 미국에서 결혼한 뒤 대리모 2명을 고용해 같은 해 12월, 이듬해 1월 딸을 출산했다. 당시 결혼설이 터졌지만 정솽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두 사람 사이에 이혼 이야기가 나온 것은 대리모 임신 7개월째 쯤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장헝의 지인은 정솽과 그의 부모, 장헝의 부모가 태어날 아이를 두고 상의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사진=웨이보 갈무리.



녹취에서 정솽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은 아이들의 낙태를 주장했고, 장헝의 아버지는 '범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솽의 모친은 아이들의 입양을 언급했다.


또 장헝은 미국에서 아이들을 홀로 키웠고, 장헝의 미국 체류 비자 발급 만료 시기가 도래했지만 아이들의 엄마인 정솽이 아이들의 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를 밟아주지 않아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다가 파경을 맞고, 정솽이 장헝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던 상황이라 대중들은 다시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정솽은 19일 SNS에 "너무 슬프고 사적인 일이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기 싫었는데 이렇게 점차 노출되다 보니 답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정솽은 "미중 양국 변호인단은 재작년부터 나와 내 가족을 비호하는 합법적 권익을 포기하지 않았고 상대방과의 소통도 포기한 적이 없다"며 "미국의 법적 절차에서 우리는 사생활 침해 노출을 반복적으로 거부했고, 미국 법적 절차에서도 권리 방어하는데 앞장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솽은 "연예인으로서 저는 우리나라의 전염병 예방과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 나는 국가의 지시를 어기지 않았고 외국에서도 모든 법을 존중했다. 인증되지 않은 모든 정보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한다면 이게 가장 진심 어린 답변"이라고 불법적 행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솽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일기래간유성우'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정솽은 중국판 '꽃보다 남자' 주연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국내에서는 '미미일소흔경성'과, 배우 이종석과의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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