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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감소세 안심할 수 없는 상황…방역수칙 단계적 완화"

최종수정 2021.01.19 12:12 기사입력 2021.01.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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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만 긴장 이완되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있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위험도를 평가해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완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이번 겨울철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대유행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지금도 안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주에 비해서는 분명 감소세인 것이 사실이나 약간만 긴장이 이완되면 코로나19가 재확산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 반장은 최근 운영이 재개된 노래연습장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그는 "노래연습장은 11~12월 이용객이 줄면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밀폐된 방에서 오랜 시간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이를 착용하더라도 침 방울이 나온다"고 우려했다.


이어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노래방에서 계속 노래를 부르는 활동 중 나오는 침방울은 무겁기 때문에 2m 까지 튀어간다는 판단 하에 2m 거리 유지 기본으로 권장한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특히 노래방은 계속 침방울들이 많이 배출되다보니 나중에는 가벼운 비말로 전환돼 공기 중에 부유하는 현상도 생겨난다"며 "과거에도 2m 간격의 주변뿐 아니라 다른 방에 있던 7m 떨어져있던 사람들이 복도를 지나가는 사이에 감염되는 등의 감염 사례도 2건 정도 발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 안에서도 최소 1m 거리두기가 되도록 이용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며 “방 크기 따라 최대 4명, 방이 작으면 1m 간격을 유지하며 이용객을 1~3명 축소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연계에 대한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과 관련해 "여러 업종들의 요청은 계속적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협회, 단체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3차 유행 상황 자체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방역수칙의 일시적 완화는 위험하고 현재 유형 추세를 조금 더 떨어 뜨려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손 반장은 "지난 월요일부터 완화된 부분은 오랜 집합금지로 생계상의 곤란이 불거졌던 집합금지 업종에 대한 일부 완화와 형평성 논란이 지속 제기된 식당과 카페간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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