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 맞아 봉사
대통령 봉사 전통 이어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봉사 중 잠시 모자를 벗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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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취임을 이틀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푸드뱅크 봉사에 나섰다. 바이든 당선인은 빛과 사랑으로 미국을 치유하자며 통합을 위한 메시지를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인 1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푸드뱅크 봉사를 했다. 바이든 당선인 외에 부인 질 여사와 손녀도 함께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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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남편과 함께 워싱턴 DC에서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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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은 "킹 목사는 빛과 사랑만이 어둠과 증오를 몰아낼 수 있음을 알려줬다. 미국이 겪고 있는 어둠의 계절을 극복하기 위해 다 함께 사랑과 빛을 선택하고 치유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마틴 루서 킹 기념일은 흑인 해방 운동가였던 킹 목사의 생일(1월 15일)을 기념하는 미국의 공휴일이다. 바이든 당선인의 이날 봉사는 미국 대통령들이 이날을 맞아 봉사 활동을 하거나 흑인 커뮤니티를 방문해온 전례를 따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전통을 외면하고 2018년 마틴 루서 킹 기념일에 골프장을 찾아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킹 목사를 기리면서 의회 폭동 사태를 조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가 우리의 민주주의가 회복할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할 권리를 가졌다면, 그는 킹 목사였다"라며 "경찰의 곤봉과 폭력, 인두세, 식자력 테스트 앞에서도 그는 결코 폭력에 굴하거나 반역의 깃발을 들거나 우리나라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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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고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영부인으로 미국에 봉사한 것이 내 일생의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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