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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 5·18묘지 참배…사면론 관련 “대통령의 말씀으로 매듭 돼야”

최종수정 2021.01.18 16:00 기사입력 2021.0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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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지율 급락…‘지지기반 호남 민심 다지기’ 행보 분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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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것은 지난 10월24일 이후 86일, 광주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11월 1일 이후 80일 만이다.

이달 초 이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제안하면서 뭇매를 맞았다.


‘광주정신과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급기야 공개적 비판도 나왔다.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의 경우 또다른 대권 주자로 떠오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했다.


때문에 이 대표의 이번 광주 방문은 단순한 지역 방문이 아닌 ‘텃밭 다지기’ 행보로 보는 시각이 많다.


지역 정가에서는 호남지역 정서가 핵심 기반인 이 대표가 당내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차별화를 부각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광주를 찾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 대표가 취임 후 첫 광주를 방문한 지난해 10월에는 5·18특별법 당론 채택, 11월 두 번째 방문에서는 지역 현안과 관련된 선물을 들고 왔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 민심을 확고히 하기 위한 방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월 정신이 광주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월 가족들의 오랜 숙원인 국립5·18민주묘지 제2묘역의 개선 문제에 대해서 늦지 않게 용역을 주고 가장 좋은 개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고 대통령 말씀으로 그 문제는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후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대주교와 면담을 하고 상경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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