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공시는 전년보다 100%나 많아져

작년 코스닥공시 8.8% 증가…코로나 확산·주가 급변동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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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급격한 주가 변동 등으로 인해 코스닥시장의 공시건수가 전년 대비 8% 넘게 늘어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전년보다 8.8% 증가한 2만3381건이었다.

수시공시 가운데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1534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46.7%가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수주공시 및 경영환경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수주계약 변동공시가 늘었기 때문이다.


급격한 주가 변동에 따른 자기주식 취득·처분(신탁 포함) 공시도 1003건으로 전년 대비 51.3%나 많아졌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기조 및 한계기업 증가로 소송 공시, 파산 및 회생 등 기업존립 관련 공시도 각각 52.3%, 33.% 늘어난 632건, 112건이었다.


또 제약·바이오 기업에 특화된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되면서 주요경영사항 포괄공시가 90.9% 증가한 336건으로 집계됐다.


공정공시는 전년 대비 4.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잠정 영업실적은 3.6% 증가했지만, 영업실적 전망·예측공시는 20% 감소해서다.


조회공시의 경우 전년보다 100%나 많아졌다. 시장 변동성 및 거래 규모 확대로 인해 시황변동 조회공시가 165.8% 증가했고, 풍문·보도 관련 조회공시다 1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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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경우 초기 성장기업의 특성상 공시체계 미흡, 공시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공시업무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라며 "코스닥 상장법인의 공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시체계 컨설팅을 지난해 25개사에서 올해 100개사로 대폭 확대하고, 공시교육을 강화하는 등 성실공시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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