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에 1000만명 증가...이달 내 1억 넘을듯
교황 주치의도 코로나 합병증 사망...日선 새 변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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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9000만명을 넘어섰다. 불과 보름만에 확진자가 1000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이달 내 1억명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맹렬한 확산세 속에 교황의 주치의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각국의 인명피해도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9018만310명, 누적사망자는 193만294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 8000만명을 넘은 이후 불과 보름만에 1000만명 이상 확진자가 늘어났다. 지금과 같은 확산속도라면 이달 내 1억명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장 피해가 큰 나라는 미국으로 전세계 확진자의 약 4분의 1 정도인 2237만4351명이 감염됐다. 누적사망자는 37만4008명으로 이달 초 이후 열흘동안에만 2만7163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미국의 뒤를 이어 인도(1045만284명), 브라질(807만5998명), 러시아(336만6715명), 영국(308만1305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로마 바티칸 교황청은 교황의 주치의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파브리지오 소코르시 교황 주치의는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소코르시 주치의는 지난 2015년부터 교황의 주치의를 맡고 있었으며 지난달 26일 원래 앓고 있던 종양질환으로 입원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언제 교황과 마지막으로 대면했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주 중 교황의 백신접종을 계획하고 있던 바티칸의 접종계획은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앞서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TV방송인 채널5와의 인터뷰에서 "바티칸은 내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하며 나도 접종예약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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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일본에서는 기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바이러스와 다른 세 번째 변종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NHK 등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2일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한 브라질 국적 남녀 4명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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