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모바일부문에서는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2020년 4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액 18조7826억원, 영업이익 64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부문별 실적은 공시되지 않았지만, 모바일 사업 담당인 MC사업본부는 2000억 중반대의 영업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작년 1분기 2380억원, 2분기 270억원, 3분기 148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에 2000억원대의 손실을 기록했다면 연간 적자로는 약 8000억원대 규모다.


다만 이는 영업 손실이 1조원을 넘겼던 2019년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LG전자는 2015년 이후 6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LG전자는 올해 돌돌 말았다가 펴는 롤러블폰 'LG 롤러블(가칭)'의 출시를 계기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티저 광고 형태로 LG 롤러블 시제품을 공개하고, 상반기 중 정식 공개·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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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조자개발생산(ODM)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 보급형 제품 판매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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