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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영국 반독점 규제 당국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자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인수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청(CMA)는 엔비디아의 ARM인수가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정식 조사 착수 전 제 3자로부터 이번 인수에 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CMA는 영국 시장에서 양사 합병이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이번에 집중 평가할 계획이며 고용이나 산업전략 등 다른 요인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국가의 경쟁 당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WSJ은 미국이나 다른 국가도 이번 인수 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중국 당국의 조사가 가장 험난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반도체 업계는 자국 경쟁 당국을 상대로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불허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4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당시 당국의 승인이 2022년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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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은 애플, 퀄컴, 삼성 등에 반도체 설계 기술을 제공해온 회사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95%에 이 회사 기술이 채택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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