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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으로 시작한 새해…코스피 2944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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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가 이끈 상승장…시총 TOP10 중 9개 종목 상승 마감
코스닥도 UP…977선 넘으며 20년만의 최고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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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해 첫 증시가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9개 종목이 모두 상승 마감한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2940선에 진입하는 한편 코스닥도 977을 돌파하며 1000 돌파를 겨냥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7%(70.98포인트) 오른 2944.45에 마감했다. 강보합인 2874.50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47분 사상 처음으로 2900을 돌파한 데 이어 오후 12시48분께에는 사상 최고치인 2946.54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311억원을, 외국인은 89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1조1882억원을 순매도했음에도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견인을 이끈 셈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운수장비(6.87%), 비금속광물(6.19%), 화학(4.56%), 운수창고(4.28%), 전기·전자(3.31%) 등의 순이었다.은행(-2.46%), 보험(-1.96%), 전기가스업(-1.25%)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는 12.3%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현대차 (8.0%), LG화학 (7.8%), 삼성SDI (6.8%), SK하이닉스 (6.3%), 삼성전자 (2.4%), 카카오 (1.6%), 삼성바이오로직스 (0.3%), NAVER (0.1%) 등의 순이었다. 셀트리온 만 유일하게 -3.2% 하락했다.

코스닥도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전 거래일 보다 0.95%(9.20포인트) 오른 977.62에 장을 마쳤다. 2000년 9월15일 992.50 이후 20년만의 최고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총 37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3억원, 269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한 업종이 다수였다. 일반전기전자(3.81%), 종이·목재(3.55%), 기타서비스(3.35%), IT부품(2.90%), 통신서비스(2.52%), 운송장비·부품(2.51%) 등 여러 업종이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반면 유통(-4.81%), 제약(-0.83%), 오락·문화(-0.37%) 등은 떨어졌다.


다만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하락한 업종이 다수였다. 셀트리온제약 의 낙폭이 -8.5%로 가장 컸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7.1%), 씨젠 (-4.7%), 알테오젠 (-4.0%), 펄어비스 (-3.1%), SK머티리얼즈 (-0.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은 10.0%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 HLB 도 각각 1.3%, 0.8%씩 올랐다. 카카오게임즈 는 보합을 보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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