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생살리기 특별본부 설치 … 이철우 지사 "새해 화두는 '사중구생'"
"죽을 고비에서 살길 찾는다는 마음으로 다시 무장해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4일 안동 충혼탑 '참배'와 비대면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신축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충혼탑 참배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방명록에 '사중구생(死中求生) 대구경북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쓰고, 본격적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다졌다.
시무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행정정보시스템-청내방송, 영상송출)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신년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1년도 경북도의 신년화두를 사중구생(死中求生)으로 정했다"며 "죽을 고비에서 살길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던 경북의 정신으로 다시 무장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올해 도정운영 방향은 기존의 행정체제를 대학과 연계하는 연구중심 행정체제로 전면 개편하고 대학, 기업, 도와 시군이 함께 원팀행정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청 조직을 장기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맞게끔 개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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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민생 살리는 것을 도정의 핵심으로 정하고 도지사 직속으로 '민생살기기 특별대책본부'를 두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중심 정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특히 통합신공항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반영하는 등 구체적인 밑그림을 구체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및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는 등 2021년도 도정 역점시책들을 철저히 추진해달라"고 주문한 뒤 "새해는 우리 민족에게 가족과 같은 존재인 (흰)소의 해인 만큼, 우직과 성실함으로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매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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