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혁신·도전으로 새로운 10년 준비하자"
앞으로 10년 절체절명의 시간
고정관념 부수고 업의 한계 뛰어 넘어야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주문하며 KB국민카드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1일 신년사에서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10년은 과학 기술의 진보와 빅테크 등 새로운 경쟁자들의 시장 진입으로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여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외형성장이 아닌 성장의 본질 안에 진정한 고객의 가치와 행복을 담아내기 위해 고정 관념을 부수고 업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수많은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이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과 성장기반 견고화 ▲KB금융그룹의 '넘버원 금융 플랫폼'구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 ▲신속한 디지털라이제이션 구현을 위한 조직 운영 및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 ▲고객중심 경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정착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기반 확대 등 네 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과 성장기반 견고화를 위해 탄탄한 본업이 바탕이 돼야 미래 금융으로의 성공적 전환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결제와 카드 금융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정교화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통한 성장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초개인화 마케팅 및 고객관리 체계 고도화, 고객·상품·채널 혁신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 창조 등이 대표적이다.
또 프로세싱 대행 사업, 글로벌 등 신사업 부문의 사업모델 고도화를 통해 균형 있는 이익포트폴리오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신규 진출 지역에 대한 안정화 및 본격적인 수익 실현, 프로세싱 대행 사업 고객 확대를 통한 이익 성장세 유지, 리스, 장기렌터카 등 중고차 할부금융 사업 다변화 등 수익과 성장 기반을 견고화 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의 넘버원 금융 플랫폼구축과 관련해서는 KB페이출시, 리브메이트 업그레이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 인가 획득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오픈API, 인증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역량을 발전시켜 송금과 결제에서 맞춤형 개인자산관리까지 확장 가능한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카드사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 신속한 디지털라이제이션 구현을 위한 조직 운영 및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를 위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KB국민카드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스피디하고 끈질기게 실행하는 조직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고객중심 경영과 ESG 정착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기반 확대와 관련해 "고객과 소통 할수록 해야 할 일은 명확해지고 결정하기도 쉬워진다"라는 점을 명심해 고객에게 더욱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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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논어에 나온 '역수행주 부진즉퇴'를 인용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나가면 지금보다 더 사랑받는 성공한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흰 소처럼 흔들림 없이 우직하게 KB국민카드의 새로운 10년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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