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거부권 무효화된 시점에서 "시위열릴 것, 대량의 증거가 6일에 나온다"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겨냥한 항의 시위를 독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워싱턴DC에서 1월 6일 오전 11시 대규모 항의 시위가 열릴 것"이라며 "장소 관련 정보가 나중에 나온다. 도둑질을 멈춰라!"라고 했다.
오는 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최종 확정되는 것을 겨냥하면서 자신의 지지자들과 대규모 시위를 독려한 것이다.
이 트윗은 상원에서 재의결 찬성 81에 반대 13으로 국방수권법안 거부권이 무효가 된 시점에 올라왔다. 퇴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첫 거부권 행사 무효화를 경험하게 됐다.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상원의원들에서도 대다수 이탈자가 나와 처음으로 거부권이 무력화된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과 시위를 독려한 것이다.
트럼프 지지단체들은 오는 6일 워싱턴DC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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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대량의 증거가 6일 나올 것이다. 우리는 크게 이겼다"라는 별도의 트윗도 올렸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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