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지난해 누적 감염자수 집계
12월에만 7만5천여명 사망
백신 배포 시작됐지만 접종은 지연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2021년 새해 첫날 미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 돌파라는 우울한 소식이 날아들었다. 하루 전 통계인 만큼 2020년 한해 2000만명의 감염자가 발행한 셈이다.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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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방송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하루 전까지 발생한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000만7149명으로 집계했다. 2020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에는 22만7315명이 신규 확진됐다.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은 지난해 1월 20일 첫 감염자 발생 이후 3~4월의 1차 확산기, 7~8월의 2차 확산기를 거쳐 10월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연일 하루 2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있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수 8371만8625건의 약 24%도 미국에서 발병했다.


미국 내 누적 사망자 수는 34만6043명이었다. 특히 백신 보급이 시작된 12월에 가장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12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7만7500명이었다.

감염자는 물론 사망자 확산 속에서도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1240만개 이상의 백신이 배포됐지만, 이중 270만개의 백신만이 접종됐다. 백신 개발에만 주력한 나머지 접종에 대한 대책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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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코로나19 감염 발견도 문제다. 콜로라도에 이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에서도 변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변이 코로나19는 전파율이 기존 코로나19에 비해 70%나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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