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검사 받고 이후 입원 치료

루크 레틀로 미국 하원의원 당선인

루크 레틀로 미국 하원의원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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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올해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루크 레틀로 루이지애나주 하원의원 당선인이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했다. 미 상·하원 의원 중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는 레틀로 당선인이 처음이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레틀로 당선인 측은 그가 이날 오후 늦게 루이지애나 주립대 보건과학센터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레틀로 당선인은 지난달 3일 실시된 하원 선거에서 33.1%를 득표해 후보 중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같은 당 랜스 해리스 후보와 지난 5일 결선 투표를 치렀다. 결선 투표 결과 62.0%를 득표해 승리를 확정했고, 다음달 3일 하원 선서를 앞두고 있었다. 41세인 그는 배우자와 두 명의 자녀를 뒀다.


앞서 레틀로 당선인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그는 지난 21일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공개했고 이틀 뒤 루이지애나 주립대 보건과학센터로 이동했다.

레틀로 당선인 측은 그가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렘데시비르와 스테로이드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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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그의 사망 소식에 대해 "레틀로 당선인은 자신의 관점을 열정적으로 펼치던 루이지애나인이자 자신의 삶을 국민에 헌신한 인물"이라면서 그의 죽음에 깊이 애도를 표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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