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취업률 전년보다 0.6%p 감소…첫 월급 평균 259.6만원
인문계열 취업률 가장 낮아
여성 취업률 감소폭 더 커
대학원>전문대>일반대 순
16일 서울의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한 구직자가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1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2천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5월(39만2천명) 이후 4개월만의 최대폭 감소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지난해 보다 낮아졌다. 인문계열 취업률이 가장 낮았고 여성 취업률 감소폭이 더 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4년제 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일반대학원 등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및 진학 여부 등을 파악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전체 취업자는 32만3038명으로 취업대상자 48만 1599명의 67.1% 수준이었다. 전년 대비 0.6%p 감소했다. 졸업자 중 취업이 아닌 진학을 한 경우는 3만5800명으로 6.5%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0.3%p 증가했다.
학교별 취업률은 일반대학 63.3%, 전문대학 70.9%, 일반대학원 79.9%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대학원은 1.0%p 증가했지만 전문대학은 0.2%p, 일반대학 0.9%p 교육대학 5.0%p 감소했다.
계열 별로는 공학계열(69.9%), 의약계열(83.7%) 취업률이 높게 나타난 반면 인문계열(56.2%), 사회계열(63.4%), 교육계열(62.7%), 예체능계열(64.5%)은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68.7%, 비수도권 취업률은 66.0%로 2.7%p 차이가 났다. 17개 시도 중 서울, 울산, 전북, 전남, 제주를 제외한 12개 시도는 전년 대비 취업률이 감소했다.
성별 취업률은 남성 졸업자 69.0%, 여성 65.2%로 차이가 났다. 모두 감소했지만 남성 취업률 감소폭이 여성보다 낮게 나타났다.
◆취업 준비 기간 '졸업 전' 가장 많아= 지난해 졸업자 중 취업자의 초임 급여는 월 평균 259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학부 졸업자 월 평균 소득은 241만6000원, 일반대학원은 446만2000원이다.
취업 준비 기간은 졸업 전 취업이 35.8%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졸업 후 3개월 이내(25.9%), 6개월(15.1%), 9개월(14.3%), 10개월 이상(8.9%)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형별로는 중소기업(46.0%)에 가장 많았고 비영리법인(16.8%), 대기업(10.9%), 중견기업(8.4%), 공공기관 및 공기업(8.2%),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6.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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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취업 후 약 1년(11개월) 간 취업 상태를 유지하는 비율은 80.2%로 전년 대비 1.2%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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