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면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 희망농원 20만 마리 살처분
사진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경기도 화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2월17일 오전 관계자들이 살처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 농장의 채취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해당 농장 산란계 8000마리는 물론 희망농원 단지 15개 농장(16만1120마리)과 반경 3㎞ 이내 1개 농장(4만7000마리)에서 사육하고 있는 닭 20만8000여 마리를 27일까지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해당 농장은 지난 2일 형산강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H5N8)이 검출된 지점에서 3.5㎞ 떨어진 곳이다. 이 농장은 지난 25일 갑자기 60여마리가 폐사하자 방역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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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병원성 AI는 인수 공통 전염병이기 때문에 발생시 많은 우려가 있지만, 엄격한 검사를 거쳐 유통과정에서 걸러지니 닭과 계란을 안심하시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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