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차관, 한-콜롬비아 고위정책협의회…보건·의료·인프라·방산 등 협력 논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6일 오전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에체 베리 콜롬비아 외교차관과 제3차 한-콜롬비아 고위정책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양국 관계, 코로나 이후 실질협력, 국제무대에서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중남미국가와는 최초의 고위급 정책협의회로 지난 4월초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 확인된 양국 간 협력 확대 의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과학기술, 인프라·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코로나 이후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지난 11월말 한-코스타리카 외교차관 간 대면 면담에 이어 20여일 만에 콜롬비아와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코로나 이후 신흥 유망시장인 중남미 국가들과 고위급 차원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 강화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이자 우리의 중남미 핵심협력국으로 양국은 전통적 혈맹 관계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통해 실질 협력을 확대 발전시켜 왔다.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콜롬비아는 중남미 3대 내수시장이자 전세계 50개 국가와 FTA를 체결한 중남미 FTA의 허브로 코로나 이후 시대 미주지역의 물류 및 비즈니스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이반 두께 콜롬비아 대통령이 적극 추진 중인 ‘오렌지 경제’ 및 ‘콜롬비아와의 약속’ 정책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해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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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고위정책협의회는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활발히 진행해 온 고위급 소통과 보건·방역 협력 등을 기반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의 양국 간 실질협력 사업들을 전반적으로 본격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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