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운임급등·선복부족에…TSR 활용 철도운송 등 대체운송수단 조명

CJ대한통운, TSR 통한 핀란드-중국간 화물직행열차 운행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close 증권정보 000120 KOSPI 현재가 89,200 전일대비 3,200 등락률 -3.46% 거래량 80,470 전일가 92,4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CJ대한통운, 1분기 매출 3조2145억원…전년 比 7.4%↑ CJ대한통운·아이허브 협력 10년…연간 물동량 10배 ↑ CJ대한통운, 중소 식품업체와 상생…물류·홍보 지원 프로젝트 진행 은 중국 자회사인 CJ스피덱스가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을 이용, 핀란드 코우볼라~중국 옌저우 간 화물 직행열차(블록트레인)를 운행 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록트레인은 화차로만 구성돼 출발역에서 도착역까지 직행하는 화물열차다.


CJ스피덱스의 블록트레인은 지난 10월19일 펄프화물 41FEU(12m 컨테이너 1개를 일컫는 단위)를 싣고 핀란드 코우볼라를 출발, 지난달 7일 중국 옌저우에 도착했다. 해당 열차는 총 19일 동안 1만1670㎞를 이동했다. 이는 서울~부산을 15번 왕복하는 것과 맞먹는 거리다.

이번 운행은 중국 대형 제지사에 제지원료인 펄프를 공급하기 위한 시범운영이다. CJ스피덱스는 향후 고객사와 북유럽발 중국향 노선의 정기 운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CJ스피덱스는 지난 2017년 유럽~중국간 화물철도 운영을 개시, 중국횡단철도(TCR)과 TSR을 이용해 지난해에만 2956FEU의 화물을 운송했다. CJ스피덱스는 이번 시범운영의 성공을 계기로 유럽과 중국 간 블록트레인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AD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상운임 인상과 선복 부족으로 인해 유럽과 중국 간 대체운송 수단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면서 "유럽으로 가는 철도편으로 대비 상대적으로 적었던 유럽발 중국착 블록트레인의 추진은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