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청신호
보스턴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미나리' 주제가상도 품어
'인디와이어' 선정 '올해 최고의 여자배우 베스트13'에도 이름 올려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영화 '미나리'가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배급사 판씨네마는 '미나리'가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윤여정)과 주제가상을 받았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성과로 오스카 수상에 대한 기대는 한층 더 커졌다. 지난 2월 오스카에서 4관왕(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을 이룬 '기생충'은 이 협회로부터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미나리'에서는 배우 윤여정을 향한 관심이 가장 뜨겁다. 내년 아카데미의 유력한 여우조연상 후보인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트로피를 품었다. 지난해 이 부문 수상 배우인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의 로라 던은 기세를 몰아 오스카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었다.
윤여정은 지난 2일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협회인 '선셋 필름 크리틱 서클'이 주관하는 선셋 서클 어워즈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유력 연예매체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여자배우 베스트13'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나리'는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한 드라마다.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을 조명한다.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덴버 국제영화제 관객상·최우수 연기상(스티븐 연),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관객상, 미들버그 영화제 관객상·배우조합상, 하트랜드 영화제 관객상·지미 스튜어트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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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은 '문라이트'·'노예 12년' 등을 아카데미 작품상으로 이끈 플랜B가 맡았다. 북미 배급은 '문라이트'·'룸'·'레이디 버드'·'더 랍스터'·'플로리다 프로젝트' 등의 오스카 레이스를 주도한 A24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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