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달라진다
도시재생뉴딜, 체육관 건립 등 추진…주거·문화·교통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주거·문화·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무안읍 구도심을 포함한 각 읍면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소재지 상권의 쇠락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군은 도심공동화 현상에 대응하고 머물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무안읍 일대에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생활환경 개선과 골목경제 활성화, 도시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구 전통시장 부지에 공공도서관, 작은영화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꿈틀이복합센터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LH행복주택 건립, 집수리 지원사업,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학교가 밀집된 무안읍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가 잦은 7개 노선을 대상으로 뉴딜사업과 연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고 차량속도 감소를 유도하는 고원식교차로와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보행자 친화적인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낙후된 읍면 소재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예정이다. 군은 몽탄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과 운남면, 현경면 등 5개 읍·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중심지의 기능을 강화한다.
커뮤니티센터, 목욕탕 등 생활기반 확충과 진입로 정비, 쉼터 조성 등 경관개선이 이뤄지며 몽탄면에는 아름다운 무늬로 꾸며진 도자기 거리도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각 읍·면소재지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춘 색깔 있는 테마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지역뿐만 아니라 남악신도시와 오룡지구도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도시로 바뀐다.
남악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차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임시공영주차장 10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연면적 7900㎡ 규모의 체육시설도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 오룡지구는 현재 인구가 5000여 명으로 오는 2024년까지 9800세대, 2만 50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오룡지구는 보행자중심의 도시로 차량과 교통신호의 방해 없이 학교와 상가, 공원을 다닐 수 있는 선큰(Sunken)형 도로를 개설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1.8㎞의 녹지와 피톤치트가 뿜어져 나오는 편백 숲이 조성된다. 또한, 인구증가에 대비한 각종 기초인프라 확충도 착실하게 이뤄지고 있다.
무안군이 추진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자연스러운 인구유입에 따라 민선 7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인구 10만 달성과 무안시 승격에 한발 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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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군수는 “각종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과 군민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지역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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