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정화책임·주한미군 기지 환경관리 강화 방안·한국 제안 소파 관련 문서 개정 가능성 지속 논의키로
코로나19 방역 협력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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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한미 양측이 11일 오전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소파)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 및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환경 유지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이, 미국측에서는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참석했다.


합동위는 한미 양측이 반환예정 기지들의 상태와 기지 내 오염정화에 대한 상호 수용가능한 합의에 이르기 위해 광범위한 협의를 진행한 점을 언급하면서 기지 반환의 추가적인 지연은 기지 주변 지역사회가 직면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고 반환 절차가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에 합동위는 한미 양측이 ▲오염정화책임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 방안 ▲한국이 제안하는 소파 관련 문서에 대한 개정 가능성에 대해 지속 논의한다는 조건으로 총 12개의 기지들을 반환키로 결정했다.


12개 기지는 필승 사격장 일부(태백), 캠프 워커 헬기장(대구), 포항해병대, 캠프 모빌 일부(동두천), 캠프 잭슨(의정부), 성남골프장(하남), 극동공병단(서울), 서빙고 부지(서울), 니블로 배럭스(서울), 8군 종교휴양소(서울), 캠프 킴(서울), 용산 기지 2개 구역(스포츠필드 부지, 소프트볼경기장 부지)(서울) 등이다. 아울러 한미 양측은 소파 환경분과위를 통해 ▲오염관리 기준 개발 ▲공동 오염조사 절차 마련 ▲환경사고 시 보고 절차 및 공동조사 절차 검토 및 이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미 양측은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대한민국을 성공적으로 신속히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높은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해야할 필요성을 감안하면서 한국과 미국 국민 모두의 안전에 대한 협력과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위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한국과 주한미군이 모범적으로 협력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이 코로나19 확산 공동대응을 위해 긴밀히 조율하고 의사소통함으로써 양국간 신뢰가 더욱 제고되고 전략적 동맹으로서 협력의 범위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합동위는 앞으로도 상호신뢰와 존중 및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소파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양국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투명한 협조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한편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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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기 합동위원회는 내년 중 상호 편리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 12개 미군기지 반환' SOFA 합동위 화상 개최…"신속 반환 절차에 동의" 원본보기 아이콘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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