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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올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극장 관객수가 최저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올해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5,843만5,45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지난 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아울러 8일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됐다. 따라서 수도권 내 영화관은 오후 9시에 문을 닫아야 한다.


극장가는 한산하다. 현재까지 12월 누적 관객 수는 35만 명에 불과하다. 이달 중 개봉하려던 공유, 박보검 주연 영화 '서복'과 류승룡, 염정아 주연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 다수 신작이 일제히 내년으로 개봉을 연기한 터. 이대로라면 이달 관객수는 100~150만 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년전 외환위기 수준" 올해 극장 관객수, 집계 이래 최저(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12월 관객수를 합친 올해 연간 관객수는 6,000만 명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2억420만 명을 모으며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기록에 비하면 28% 수준이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가 관객 수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래 최저 기록이다. 당시 전체 극장 관객수는 6,920만 명을 동원했다. 당시 가입률이 절반임을 고려할 때 체감 관객수는 더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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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공식 집계 이전과 비교하면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5,470만명에서 2000년 6,460만) 수준으로 약 20년 전과 비슷한 기록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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