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우선적 코로나19 백신 공급 규정한 행정명령 서명
대통령 선거인단 확정일에 자신의 선거 승리 주장
"의회와 연방 대법원이 선거 결과 뒤집을 용기 있나 보자" 언급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도록 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도록 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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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인들이 우선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규정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백신회의(Vaccine Summit)에서 연설하던 중 미국인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이 코로나19 백신이 다른 나라로 가기 전에 미국인들이 먼저 맞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였다.


그는 이어 "(미국내 코로나19 감염) 숫자가 앞으로 몇 달간 로켓처럼 내려갈 것"이라면서 "백신이 팬데믹을 끝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해 자신의 업적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현대 제약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지난 11월 대선 결과가 조작된 것이며 자신이 승리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왜 바이든 인수팀 사람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가 이겼다. 우리는 누가 다음 행정부일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 행정부도 트럼프 정부가 이어가길 바란다"면서 "의원들과 연방 대법관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뒤집을 용기가 있는지 기다려 보자"고 주장했다.


이날은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을 확정하는 날이다. 각주가 선거 결과를 인증하고 승자가 확보한 선거인단을 확정해 오는 14일 46대 미국 대통령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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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소송을 통해 선거결과 뒤집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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