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5곳 “코로나19 리스크관리 필요”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1년 경영계획 조사
내년 경영환경 긍정적 전망기업 10곳 중 1곳도 못미쳐(7.8%)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내년 경영환경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중소기업 10곳 중 1곳도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절반 이상의 내년 핵심 전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리스크 관리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1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6%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경영상황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만큼 2021년 핵심 경영전략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대비 리스크관리 강화(53.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사업운영자금의 안정적 확보(42.4%), 신규거래처·판로 발굴(38.0%) 등 응답이 나왔다.
2021년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금년에 비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중소기업이 22.0%로 조사된 반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중소기업은 10곳 중 1곳도 되지 않은 수준(7.8%)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유용했던 정책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45.4%)이 가낭 높게 나타났고, 세금 및 4대보험 등 감면·납부유예(35.2%), 중소기업 대출 확대·만기연장(32.0%), 고용유지지원금(30.4%)이 뒤를 이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한 만큼 내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제회복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며 “획일적인 주52시간 근무제 등 노동현안 및 규제애로 해소는 물론 내수활성화 및 금융·세제 지원,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