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37.4% '역대 최저'…민주당도 선두 뺏겨 [리얼미터]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를 기록, 현 정부 출범 이래 최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지지율이 20%대로 내려 앉으며 국민의힘에 선두자리를 빼앗겼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6.4%포인트 내린 37.4%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7.4%로 5.2%포인트 올랐다.
주간집계를 기준으로 긍정평가가 40% 밑으로 내려간 것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며, 2019년 10월 2주차에 기록했던 종전 최저치 41.4%도 14개월만에 갱신됐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20.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주간 집계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37.4%는 리얼미터가 지난 3일 발표한 주중 집계의 지지율과 같다. 당시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였다.
긍정평가는 호남(14.2%포인트)과 충청권(13.7%포인트), 가정주부(11.1%포인트), 여성(9.9%포인트), 학생(9.7%포인트), 60대(9.4%포인트)에서 하락이 두드러졌다.
부정평가는 충청권(13.3%포인트)과 호남(9.8%포인트), 60대(8.2%포인트), 가정주부(7.7%포인트), 여성(7.4%P↑), 자영업(6.9%포인트)에서 상승을 주도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큰폭으로 떨어지며 국민의힘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4%포인트 떨어진 29.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4%포인트 오른 31.3%로 조사됐다. 이밖에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5.5%, 정의당 5.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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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7048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3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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