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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노인센터 이어 조선소·음악학원 관련 일파만파 … 누적 720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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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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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김해 노인센터에 이어 거제의 한 조선소까지 일파만파 번지고 있어 비상이다.


경남도는 6일 브리핑에서 오후 5시 기준 거제 7명, 창원 6명, 진주 1명, 김해 1명 등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제에서 발생한 7명은 모두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 등이다.


최초 확진자 692번과 접촉한 50대 남성과 40대 남성, 50대 남성이 양성으로 나와 709번, 711번, 715번으로 분류됐다.


전날 확진된 703번의 접촉자인 50대 남성과 30대 남성, 4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고 712~714번으로 분류됐다.

이와 함께 708번의 가족 접촉자인 30대 여성도 확진돼 710번으로 분류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조선소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해당 조선소는 현재까지 65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 조선소는 내부 회의를 통해 사업장 폐쇄 범위와 기간을 결정할 예정이다.


창원 확진자 6명 중 5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04번(60대 남성)의 접촉자다.


이 남성이 다닌 음악학원 관계자 6명 중 5명이 양성이며 나머지 1명은 음성이다. 나머지 1명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 716번(50대 여성)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다. 도는 신규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에 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681번과 접촉한 8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723번으로 분류됐다. 노인주간보호센터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720명(입원 246명, 퇴원 473명, 사망 1명)으로 늘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그동안 감염 사례가 적었던 직장에서도 접촉을 통해 감염이 확산하는 등 코로나19가 생활 속으로 번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도 언제 어디서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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