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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강화…전북지역 가금류 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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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도는 최근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전북 지역 오리와 오리분뇨 등의 반입을 금지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전북 정읍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오리를 출하하기 전 시행한 검사 중 H5형 항원이 나왔고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데 따른 조치다.


가금류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2018년 3월 17일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이에 도는 김용찬 행정부지사 주재로 AI 긴급 방역대책 추진사항에 관한 상황회의를 진행했다.

또 AI 발생지역과의 연결고리 차단을 위해 전북지역에서의 가금 및 가금산물(종란, 분뇨 등) 반입을 금지키로 했다.


반입금지는 2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오리 및 오리산물은 물론 AI 발생지역 반경 10㎞ 내에서 출하하는 닭도 포함된다. 이외에 전북 관할 시·군에 대해선 검사 후 이동승인서를 발급하는 등 조건부로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도내 AI 유입 방지를 위해선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AI 발생지와 철새도래지 등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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