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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한국GM 노동조합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다른 업체들의 파업 기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이날부터 내일(내달 1일)까지 양일단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결과는 내달 1일 오후 2시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7월22일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4개월여 만인 지난 25일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사측이 인천 부평1공장 등에 내년부터 1억9000만 달러(2100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대신 노사간 입장 차이가 컸던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은 제외됐다.


부분파업 등 진통 끝에 나온 합의안 이지만 통과 여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앞서 올해 4월 타결된 지난해 임단협에서도 찬성률 53.4%로 투표인 과반수를 간신히 넘긴 사례가 있다.

이번 투표는 최근 자동차업계가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결과가 미칠 영향도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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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는 지난 7월 22일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뒤 회사 측과 이견으로 지난 25일까지 총 15일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파업 기간동안 한국GM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는 각각 4시간씩 일을 하지 않았다. 지난달 23일부터는 잔업과 특근 거부도 이어왔다.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만 2만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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