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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다음주부터 '대통령 일일 브리핑' 받아‥인수작업 본격화

최종수정 2020.11.26 13:21 기사입력 2020.1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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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등 경제팀 인선도 발표 예정
추수감사절 전날 "코로나와의 싸움, 마음 단단히 먹어야"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델라웨어주 윌밍턴 퀸 극장에서 미국민의 단합을 호소하는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는 서로와 전쟁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와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연휴 기간 중 가족 모임 등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했다.이날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델라웨어주 윌밍턴 퀸 극장에서 미국민의 단합을 호소하는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는 서로와 전쟁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와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연휴 기간 중 가족 모임 등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했다.이날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추수감사절 직후인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대통령 일일 정보 브리핑(PDB)'을 받기로 했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재무부 장관으로 사실상 내정한 바이든 정권 인수위원회는 경제팀의 나머지 인선도 다음 주에 발표하기로 하는 등 정권 인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치 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바이든 인수위 선임고문은 25일 바이든 당선인이 '대통령 정보 브리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보 당국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도 전날 "대통령직 인수법에 명시된 지침에 따라 요청된 지원을 인수위에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키 고문은 인수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정권 인수 기간을 이용하려는 테러리스트나 관련 세력을 포함한 긴급 국가안보 위협에 대한 사실 파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기밀 정보는 이미 바이든 인수위 상부와 공유되고 있다면서 "국가안보와 외교 측면에서 기관검토팀은 지난 23일 인수위 승인 후 몇 시간 안에 각 해당 기관에 연락을 시도해 거의 모두 초기 접촉을 했다"고 전했다. 케이트 베딩필드 인수위 대변인은 인수위가 접촉 중인 공무원들의 "전문적이고 우호적인 응대"에 고무돼 있다며 인수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다음 주 초 재무부 장관 내정자를 공식 발표한다. 옐런 전 의장이 내정자로 발표되면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도 속도감 있게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권 인수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국민적 단합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바이러스와 전쟁 중이지 서로 간에 전쟁하는 게 아니다"면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추수감사절을 계기로 코로나19가 더욱 퍼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는 추수감사절 기간 중 가족 모임을 소규모로 해야 한다면서 자신도 방역 당국의 지침을 솔선수범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가족 전통을 포기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지만 너무 중요한 일"이라면서 자신은 부인 질 여사, 딸 부부와만 저녁 식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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