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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文정권, 호모사피엔스 아니라 별종…뇌 구조 너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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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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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법무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조치와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6일 "이 정권(문재인 정부) 사람들은 호모사피엔스가 아니라 별종인 것 같다. 뇌 구조 자체가 너무 다르지 않느냐"며 26일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3년 당시 민주당 의원이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정홍원 전 국무총리에게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 파문을 두고 "열심히 하던 검찰총장을 내쫓지 않았느냐"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사 결과가 나오겠느냐"고 질타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내가 나에게 보내는 편지. 과거의 추미애가 헌재의 추미애에게"라고 말했다.


또 진 전 교수는 25일 다른 게시글에서 "이건 추미애와 윤석열 개인의 갈등이 아니다"라며 "민주주의에 대한 상이한 두 관념의 충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쌍팔년도 운동권의 낡은 민중민주주의 습속이 권력분립과 적법절차를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스템과 충돌하는 현상"이라며 "운동권이 이제 사회발전의 질곡이 된 것. 단 3년 반 만에 '압축부패'를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24일 추 장관은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했다. 그러자 윤 총장은 직무배제 하루만인 25일 밤 법원에 온라인으로 추 장관의 직무 정지 조치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김영은 인턴기자 youngeun9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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