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산에도 '새벽배송' 들어온다…롯데마트, 서비스 확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2월 1일부터 경기남부·서울·부산 확대
의왕·부산 오토프레시센터, 새벽배송 전용센터로 탈바꿈

부산에도 '새벽배송' 들어온다…롯데마트, 서비스 확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롯데마트의 새벽 배송 서비스 ‘새벽에 ON'이 12월 1일부터 경기 남부 및 서울·부산 전 권역으로 확대된다.


롯데마트는 26일 롯데슈퍼가 운영하고 있던 경기 의왕·부산의 오토 프레시 센터를 롯데마트가 운영하게 되면서 새벽배송 범위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기존 새벽 배송은 김포 온라인 전용센터를 통해 경기 서부지역과 서울 일부 지역만 가능했다. 경기 의왕·부산의 오토 프레시 센터는 일반 주간 배송은 하지 않고 새벽 배송 전용 센터로 운영된다.

온라인 주문에서 신선식품의 구성비는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2020년에는 51.7%까지 증가했고 신선 구매 조건의 1순위가 품질인 만큼 품질 우위 전략의 대형마트로써 기회 요소로 판단해 새벽 배송의 확대에 나선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새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그로서리 전문몰의 강점을 살린 ‘3일돼지’, ‘황금당도 과일’ 등의 차별화된 신선 전문 상품과 새벽 배송 특화 카테고리인 간편 대용식, 음료 상품을 강화한다. 아침식사와 간편식 수요를 고려해 밀키트, 간편식, 델리 상품군을 대폭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새벽 배송 서비스 확대로 주문량이 기존 대비 3배, 내년 4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역 전 권역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은 e커머스 업체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부산 지역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몰은 새벽에 ON 서비스 확대 오픈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새벽에 ON 첫 구매 고객에게는 ‘99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 혜택의 쿠폰팩 3종을 증정한다. 또한, 일별 필수 생필품 10개를 선정해 최대 50% 할인하는 파격 행사도 진행한다.


선택지도 다변화한다. 롯데마트는 새벽 배송 외에도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바로 배송’, 매장 내에서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매장 픽업’, ‘냉장 상품 스마트 픽업’,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 상품을 차에서 받는 ‘드라이브 스루’ 등 온라인 주문 상품에 대해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건식 롯데마트 물류 팀장은 “대형마트는 새벽 배송의 주력 상품인 신선 식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업태”라며 “신선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배송하는데 집중해 롯데마트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