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이 지목한 2019년 7월12일 알리바이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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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구속)이 폭로한 '검사 술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이 제기된 지 약 한 달 만에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A 변호사와 현직 검사들을 소환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지난 15일 A 변호사와 현직 검사 2명을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와 카드 사용 내역, 검찰청 출입 기록 등을 토대로 김 전 회장이 지목한 '룸살롱 술 접대' 날짜인 2019년 7월 12일의 알리바이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6일 옥중 편지를 통해 2019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룸살롱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A 변호사가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후배들'이라며 검사들을 소개해 줬으며, 이 자리에서 만났던 검사 3명 중 1명은 실제로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김 전 회장은 주장했다.


A 변호사와 검사들은 검찰 조사에서 '룸살롱 술접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변호사는 "김봉현이 주장하는 접대 날짜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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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김 전 회장이 접대 대상으로 지목한 현직 검사 3명 중 뒤늦게 특정된 한 명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지난 6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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