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9~10월 2개월간 특별단속
폭행·상해 혐의 가장 많아…피해자 맞춤형 보호 지원

길거리·상점 등 '생활주변 폭력행위' 사범 2만4000명 검거…54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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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9~10월 두 달 동안 '길거리 등 생활주변 폭력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해 2만488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46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범행 유형은 폭행·상해가 59.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업무방해·손괴(19.3%), 공무집행방해(7.0%), 무전취식·무임승차(6.6%) 등 순으로 나타났다. 피의자 연령은 50대가 26.3%, 40대가 24.8%, 30대가 17.9%를 차지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 기간 중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치안 불안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결하는데 주력했다. 실제 부산에서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3년에 걸쳐 지역주민 및 관공서를 상대로 지속적인 폭행, 업무방해 등을 저지른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A씨는 116건에 걸쳐 상습적으로 생활폭력을 자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기 하남에서는 지난해부터 주점, 상가 업주를 상대로 폭행·협박·갗뤼를 일삼은 피의자 10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피해자 보호 및 회복 활동도 펼쳤다. 광주에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주거지 1층 유리창 등을 열어 피해자를 훔쳐본 B씨가 긴급체포된 뒤 구속됐다. 경찰은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긴급신변보호 등록, 거주지 이전 지원 등 신변보호 조치했다. 이 같은 신변보호, 순찰 강화 등 맞춤형 신변보호활동은 해당 기간 총 1389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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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생활 주변의 고질적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지역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주변의 피해사실을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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