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 대책 별무소용"…文 정부 부동산 대책에 답답함 호소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전세난에 이어 집값마저 들썩이고 있지만, 정부 대책이 그야말로 별무소용"이라고 비판하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답답함을 드러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동안 정부와 여당은 서민 주거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부동산 대책을 수십 번 발표해 왔지만, 그런데 결과가 이렇다. 기대는 산산조각 났고 현실은 싸늘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장을 무시하고 잘못된 이념을 대입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런데 이 와중에 여당은 임차인 거주 기간을 최대 6년 보장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까지 냈다.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라는 국토부 장관이 차라리 나아 보인다"라고 비꼬았다.
윤 대변인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도 겨냥하여 비판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전세대책에 대해 "특출난 대책이 있으면 벌써 정부가 다 했겠죠"라고 발언했다. 이에 윤 대변인은 "'특출난 대책이 있으면 벌써 정부가 다 했겠죠' 어느 필부의 말이 아니라 부총리의 말"이라며 "너무 솔직해서 슬프고도 아프다. 벌써부터 내년 신학기가 다가오는 게 무섭다"라고 지적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윤 대변인은 "부동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뿌리부터 바꾸어야 한다"라며 "그래서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국민은 그리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