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38억원(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7%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올 1·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 3분기 매출 1조1882억원, 영업이익 213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2.7% 늘었다. 시장 전망치(1905억원)를 12.2% 웃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올 1분기 1331억, 2분기엔 1201억의 영업이익을 냈다.

타이어용 합성고무 부문 주력 제품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건 보건용 위생장갑 원료로 쓰이는 NB라텍스 등 특수제품 마진이 좋았기 때문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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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석유화학은 올 4분기에도 실적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합성고무 부문은 타이어 업체들이 가동을 재개하면서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NB라텍스 등 특수제품의 수요도 지속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올해 금호석유화학이 2010년 8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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