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 기다리는 트럼프 "느낌이 매우 좋다"
트럼프, 초반결과만 두고 승리 선언할 것이라는 주장은 부인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승리를 낙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 대선 당시보다 더 큰 승리를 기록할 것이라는 호언장담도 내놨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느낌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는 지난 대선 당시 확보한 선거인단 306명을 능가하는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초반 개표결과만 갖고 대선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는 주장은 부인했다. 그는 "오직 승리할 때만... 장난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일인 이날 대선캠프 사무실을 찾아 참모들을 격려하는 일정만 가졌다.
그는 "패배 승복 연설이나 재선 수락 연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기자들에게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최대 경합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대선일 이후 3일 이내 도착한 우편투표까지 인정하기로 한 연방대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는 유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를 위해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으로 인해 속임수가 발생하고 표 계산이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펜실베이니아 선거 결과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시사했던 것의 연장선상에서 언급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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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지지자 등과 선거 파티를 열기로 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트럼프 호텔에서 파티를 열 계획을 검토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일정을 접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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