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정훈 강동구청장 “GTX-D 유치…동부 교통 중심지 도약”
5개월 만에 강동구 전체 인구 25%에 가까운 10만8508명 구민 서명 동참...수도권 동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GTX-D 유치는 폭증하는 강동구 교통난을 해소할 해법이다. 코로나 시대에도 불구하고 5개월 만에 강동구 전체 인구의 25%에 가까운 10만8508명의 구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GTX-D 유치를 성공시켜 구민의 행복이자 복지인 교통인프라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GTX-D노선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 ‘서부권 신규 노선 검토’를 밝힌 이후 올 3월 주민 서명운동 추진, 6월 연구용역 착수, 8월 5일 주민설명회 개최, 8월24일 강동구·하남시 GTX-D 신설 토론회 및 유치위원회 발대식 등 GTX-D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구청장은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GTX-D가 강동구를 경유하면 강남권은 10분대, 수도권 주요 거점은 30분대 이동이 가능, 지하철 5·8·9호선 연장 사업,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수도권 동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 등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등 역동적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수요 급증에 따른 생활인프라(SOC)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구청장은 “현재 45만8000여 명의 인구에서 내년이면 인구 50만, 3년 후면 인구 55만의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가 된다. 그간 부족했던 복지·문화체육·교통 등 인프라 부족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동구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강동구 동쪽지역의 신흥 중산층 지역과 오래된 역사만큼 노후 시설이 많은 서쪽 구도심 지역과의 지역간 계층간 격차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구청장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구도심지역에는 대규모 복지·문화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충, 구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인구가 크게 늘어날 지역에는 교통 인프라 조성, 도서관 건립 등 새로운 이웃을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해 다 함께 잘사는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강동구는 교통 인프라 조성 외 소규모 편의시설인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북카페 도서관 등을 각 생활권에 10개 씩 조성한다. 아이·맘 강동육아시티는 육아 복합커뮤니티 시설인데 장난감대여시설을 갖추고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크다.
이 구청장은 “성내도서관이 올해 상반기에 리모델링을 거쳐 엔젤공방 허브센터와 함께 문을 열었다. 둔촌도서관은 10월30일 개관하며 명일근린공원 공공도서관, 제2구민체육센터, 강동구민회관 북합문화체육시설 등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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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히 구민께 약속한 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문화의 집과 해공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이 얼마 전 착공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천호동 308번지 일대에 부지 596㎡, 연면적 2015.62㎡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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