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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책협의회 열어…실질협력 발전 논의

최종수정 2020.10.29 18:58 기사입력 2020.10.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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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차관보 참석,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 상황 점검

외교부,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책협의회 열어…실질협력 발전 논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29일 베파 하지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 차관과 제4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난해 4월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포함해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준비,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1992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과 작년 문재인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으로 양국간 협력이 보다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보는 지난해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설립된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협의회가 양국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경제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협력의 대표적 사업인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관련 후속사업을 비롯해 여러 신규사업에도 한국기업들이 지속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지예프 차관은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이 보여주듯이 한국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고부가가치 산업현대화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지원, 현지 진출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김 차관보는 투르크메니스탄 정규학교에서 한국어 시범교육이 실시되고 세종학당이 개소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세종학당 등을 통해 한국어를 배운 사람들이 한-투르크메니스탄 관계의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지예프 차관은 투르크메니스탄내 태권도가 널리 보급되도록 한국측이 지원해 준 데 사의를 표하고 태권도 사범 파견 등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양측은 2007년 출범한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앙아간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다자간 협력의 모범적인 틀을 구축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 차관보는 투르크메니스탄이 그간 12차례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하지예프 차관은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한-중앙아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 투르크메니스탄측 고위급 인사의 적극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양측은 또한 한-중앙아 다자협력 뿐만 아니라 국제연합(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계속해 나가자고 했다. 하지예프 차관은 코로나19 관련 한국 기업과 정부측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 가입에 관심을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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