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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달 1일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창립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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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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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창립 51주년을 맞는다.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처음 맞는 창립기념일을 맞는 삼성은 어떤 경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창립기념일이 휴일인 점을 고려해 당초 오는 30일 행사를 앞당겨 준비했지만 이건희 회장의 발인 등 장례 절차와 삼우제 등을 고려해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창립기념식 행사는 그동안 임직원 400∼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에도 기념행사에 참석하거나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다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도전과 기술, 상생을 통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을 만들자"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부회장이 공식행사 등에서 경영 화두를 던지는 경우는 많지만 직접 임직원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다만 올해 창립기념일에 이재용 부회장이 별도의 메시지를 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이 회장 별세 후 처음 맞는 사내 행사여서 이 부회장의 특별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나 부친상 직후인 만큼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김기남 부회장 등 사장단이 기념사에서 고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과 '일등주의' 등 경영철학과 삼성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만든 업적을 기리고 위기 극복 의지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기념식 행사 자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100명 이내로 대폭 축소할 전망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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