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동남권 메가시티·경남형 뉴딜 위한 조직 개편 … 미래전략국 신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도가 부산·울산·경남 연합체인 ‘동남권 메가시티’구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경남도는 28일 미래 전략국 신설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입법 예고에 들어갔다.
조직개편안은 입법 예고를 거쳐 제381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되면, 내년 1월4일부터 시행된다.
미래 전략국은 동남권 협력을 통해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응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을 추진한다. 미래 전략국은 동남권 정책 총괄부서인 동남권 전략기획과, 민관협력 전략과제를 추진할 전략사업과 물류 정책 총괄부서인 물류 공항철도와 등 3개 과를 둔다.
청년과 여성이 행복한 경남 실현을 목표로 한 '청년 정책추진단'을 기존 여성 가족 청년 국에서 도지사 직속으로 편제하고, 여성 일자리 담당·청년주거복지담당을 신설한다.
여성 가족 청년 국은 여성 가족 아동 국으로 이름을 바꾼다. 여성 가족 이동국에는 창녕 아동학대 사건 재발을 막고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동보호 정책담당'과 '아이 돌봄 담당'을 포함하는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한다.
공공재원 한계를 극복하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획조정실에 '뉴딜추진단'도 새로 만든다.
뉴딜추진단에는 균형발전에 기반한 뉴딜정책 계획을 만들어갈 '경남 형 뉴딜 담당'과 뉴딜 펀드 등 민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민간 재원 활용 담당'이 만들어진다.
기존 일자리경제국의 투자 통상과는 경제부지사 직속의 '투자유치지원단'으로 개편해 코로나19 복귀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비대면마케팅담당'을 신설해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경제활동을 돕는다.
도정 디지털화를 주도하기 위해 현행 정보 빅데이터 담당관을 '디지털 정책담당관'과 '정보담당관'으로 분리한다.
디지털 정책담당관은 도정 디지털화, 블록체인을 통한 행정혁신,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분석·공유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는 도정을 뒷받침한다.
해양수산국에는 '섬 어촌발전과'를 신설해 특색있는 주민주도형 섬 가꾸기 정책을 강화한다.
환경산림국을 '기후환경산림국'으로 변경하고 그 안에 '산림휴양과'를 신설, 산림휴양·교육·치유 수요에 대응한다.
서부지역본부 서부권개발국은 '서부균형발전국'으로 명칭을 바꿔 도내 균형발전 거점 역할과 기능 진단 업무를 맡는다.
서부균형발전국에는 '귀촌 지원혁신 TF'를 신설해 신중년과 베이비붐 세대의 귀어·귀산·귀촌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통합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은 신설된 미래 전략국 내 물류 공항철도 과로 편입돼 철도업무를 일원화한다.
항노화바이오산업과의 바이오 헬스 담당은 신산업 연구과로 이관한다.
경남 한방 항노화연구원 내 기업지원팀을 신설해 연구원 중심으로 연구와 현장지원을 일원화하고, 서부균형발전국 균형발전 과에는 '항노화 담당'을 만들어 지원한다.
농정국에는 '농가소득담당'을 신설해 직불제 등 업무를 담당하고, 기존 농식품유통과는 '먹거리정책과'로 재편한다.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담당은 '도시재생기획담당'과 '도시재생 뉴딜 담당'으로 나눠 구도심 재생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분담하도록 했다.
이밖에 미래 곤충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유용곤충연구소, 오염배출원이 많은 동부지역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대기 환경연구부 동부지소, 동물위생시험소 내 김해축산물검사소, 수산자원연구소 내 패류 양식연구센터도 신설한다.
이번 개편안은 1국 4개 과가 증설되고, 정원은 88명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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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웅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수도권과 상생할 수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현, 지역균형 뉴딜 추진, 디지털 사회 전환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만드는 것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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